피아노는 제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됩니다. 공자도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연주와 노래를 즐기셨다 합니다. 음악을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은 근본이 착한 사람이거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은 감상자 이상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취미중에 하나입니다.
좋아하던 피아노 전문가 젊은 친구가 드디어 결혼을 하였답니다. 그것도 피아니스트 아내와 행복하게 탄생될 아기를 위한 신혼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트남 친구인데요, 그의 https://impressivo.vn/ 피아노홀 작명이 ‘임프레시보’입니다.
이 친구를 벌써 3년 이상 알고 지내는데요, 코로나 셧다운 격리 시절 이 친구도 저도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시기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도 그 시절 음악사업이 안되어 시련과 고통의 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제게 보내준 묵묵한 우정이 고맙기만 합니다. 너무 적은 대여비로 그저 피아노 연습을 하도록 해준 그 시절 2021년이 기억납니다.
하늘길이 막혀서 아내와 11개월동안 만나지 못하고 거의 2년 가까이 외동딸을 만나지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시절, 일요일에 베트남 친구, 피아노 박사의 피아노홀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던 그 때 잠시 외로움을 잊었지요. 그 때 제 고독을 이해해준 이 친구는 거의 무료로 묵묵하게 피아노를 대여해주었습니다. 그의 우정어린 모습에 감동을 갖고 있었지요.
드디어 그의 인생에 꽃이 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혼하여 아름다운 피아니스트 아내를 얻고, 또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이 젊은 음악가 부부의 앞날이 꽃피우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그 두 부부가 운영하는 이 피아노홀은 연주회 카페 겸 피아노 레슨, 또한 최고급 피아노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 친구는 싱가폴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말 인재이고 피아노를 사랑하는 예술가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런 친구가 가족을 위해 피아노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친구입니다. 일요일에 호찌민 10군의 이 피아노홀을 방문하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Patrick(패트릭,제 영어이름)의 소개를 받았다고 하시면 VIP대접을 받으실 겁니다. 정말 이 젊은 음악가 부부의 음악 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seolhon@naver.com
사는 동안 우리는 음악의 힘이 정말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저도 피아노를 연습하고 감상하면서 세상의 시름을 잊게 됩니다. 세상이 음악처럼 피아노처럼 흘러간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일 겁니다.
임프레시보(Impressivo)피아노 홀의 중앙에는 르네상스식 미술작품으로 완성된 피아노 한대가 시선을 끕니다.
각 방에서는 피아니스트(UK12년 경력)가 직접 피아노를 가르칩니다. 이분의 연주는 정말 매끄럽고 아름답습니다. 영어가 영국발음으로 원어민과 같으신 이분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는 것도 복일 겁니다.
각 방의 레슨실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피아니스트 부부의 임프레시보 피아노홀에서 행복한 일요일을 보내었습니다. 함께 피아노 연주하고 배우고 음악얘기를 하면서 예술가 부부의 친구가 된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의 Hazel (혜이젤) 이름의 피아니스트 아내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까? 떨리고 공포스럽지 않습니까? 어떻게 극복하는지요?”
“어려서는 그러하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고 용기를 냅니다. 나의 연주를 감상하러 온 관중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일 것처럼 단 한번의 기회인 것처럼 연주하자! 그렇게 생각하면 연주의 두려움이 없어진답니다.”
혹시 베트남 호찌민시에 임프레시보 피아노홀을 방문하시고 저와 함께 피아노 연주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 – 연락주세요!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seolhon@naver.com
